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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테일 뉴스] 2021년 10월 3주차

reshw · 2021.10.14 09:00

이번 주 흐름 백화점과 쇼핑몰이 '둘러보는 곳'에서 '머물다 가는 곳'으로 바뀌는 한 주였습니다. 서울 시내 마지막 단일 백화점이 문을 닫는 한편, 카페·서점·VIP 라운지를 앞세운 새 공간들이 MZ세대를 겨냥해 문을 열었고, 면세점은 회복 신호를 보였습니다.

1. 폐점 앞둔 서울 시내 마지막 단일 백화점 태평백화점 가보니

매일경제 · 이상현 기자 · 2021.10.05

서울 동작구 이수역 앞의 태평백화점이 이달 말 폐점을 앞두고 고별 세일에 들어갔다. 1992년 '태평데파트'로 문을 열어 서울 시내에 남은 마지막 단일 백화점이었으며, 매장마다 10%에서 80% 이상까지 할인을 진행했다. 취재 시점 방문객은 60명이 채 안 됐고 대부분 중장년이었다. 온라인과 대형 유통업체에 밀린 데다 코로나19가 겹치며 문을 닫게 됐다.

편집 코멘트 한 시대를 상징하던 지역 백화점의 퇴장은 단일 점포 모델이 버티기 어려워진 현실을 보여줍니다.

2. 옷가게도 시계매장도… 카페를 차렸습니다

조선일보 · 송혜진 기자 · 2021.10.14

의류·명품 매장에 카페를 결합하는 이른바 '티타임 리테일'이 유통업계의 화두로 떠올랐다. 롯데백화점 동탄점에는 아페쎄가 전 세계에서 유일한 카페 결합형 매장을 열었고, 아르켓도 아시아에서 가장 먼저 서울에 카페형 매장을 냈다. 프랑스 식기 업체 아스티에 드 빌라트는 서울 한남동 5층 매장 꼭대기에 카페를 두었다. 고객이 오래 머물수록 객단가가 오른다는 판단이다.

편집 코멘트 상품을 파는 공간에서 머무는 시간을 파는 공간으로, 객단가를 올리는 방식이 바뀌고 있습니다.

3. 신림동에 제2 타임스퀘어, 타임스트림 온다

중앙일보 · 최현주 기자 · 2021.10.14

타임스퀘어가 서울 신림동 옛 포도몰을 재단장해 11월 'MZ세대 겨냥' 복합쇼핑몰 타임스트림을 연다. 지하 2층~지상 15층 규모로, 패션 중심의 스트리밍 스타일, 문화 공간 스트리밍 뷰(롯데시네마 8개관 등), 맛집 중심의 스트리밍 테이스트로 구역을 나눴다.

편집 코멘트 기존 복합몰 운영사가 타깃 세대를 분명히 정하고 구역을 콘셉트별로 나눈 점이 특징입니다.

4. 롯데百, 과감한 공간 혁신 통했다… MZ세대 핫플레이스로 등극한 비결은?

머니투데이 · 한영선 기자 · 2021.10.13

롯데백화점 일산점이 1층 메인 공간에 817㎡ 규모의 복합문화공간 '다락별장'을 열었고, 이후 MZ세대 매출이 38% 늘었다고 밝혔다. 회원 11만 명의 독립서점 한양문고와 프리미엄 갤러리 아트뮤제를 입점시켰고, 고객이 오래 머물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을 따로 두었다.

편집 코멘트 백화점 1층에 서점과 갤러리를 둔 것은 단기 매출 효율보다 방문 이유와 체류를 우선한 선택입니다.

5. 현대百, 업계 최초 20·30 VIP 전용 라운지 연다

AP신문 · 이주원 기자 · 2021.10.13

현대백화점이 15일 더현대 서울과 판교점에 1983년생 이하 VIP 고객을 위한 '클럽 YP 라운지'를 연다. 현대백화점카드 3000만원 이상 구매 고객 등이 대상이며, 일반 VIP 프로그램과 달리 가입 다음 날부터 발렛파킹, 명품 구매 시 6개월 무이자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편집 코멘트 혜택 시점을 앞당겨 젊은 고객을 일찍 묶어두려는 설계입니다.

6. "코로나 끝 보인다" 면세점들, 명품 유치하고 해외 진출

아시아투데이 · 안소연·박세영 기자 · 2021.10.12

지난 8일 김해공항 출국장 면세점 입찰에 롯데·신라·신세계가 모두 참여했고, 26일 김포공항 입찰에도 주요 업체가 나설 전망이다. 8월 국내 면세점 매출은 약 1조5260억원으로 1년 전보다 5.7% 늘었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인천공항점에 샤넬 부티크를 열었고 올 상반기 매출이 167% 증가했다.

편집 코멘트 공항 면세점 입찰 경쟁이 되살아난 것은 여행 재개를 기다리는 업계 기대를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이 글은 2021년 10월 셋째 주에 작성한 리테일 뉴스 큐레이션의 요약본을 어울림 서울이 재편집한 아카이브입니다. 기사 본문은 싣지 않았으며, 각 항목에 원 기사의 매체·기자·날짜를 표기했습니다. 어울림 서울은 2026년 4월 제호를 등록했으며, 이 아카이브는 등록 이전 작업물의 정리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