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민, 플래그십 아웃도어 스마트워치 ‘피닉스 9’ 시리즈 공개… 티타늄 케이스·위성 통신 탑재

[서울=어울림 서울] 글로벌 GPS 스마트 기기 전문 기업 가민(Garmin)이 플래그십 멀티스포츠 GPS 스마트워치 라인업의 신제품 ‘피닉스 9(fēnix 9)’과 ‘피닉스 9 프로(fēnix 9 Pro)’를 공식 발표했다.
이번 신제품은 피닉스 시리즈 최초로 티타늄 케이스와 3,000니트 밝기의 대화면 AM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하고, 스마트폰 없이도 비상 통신이 가능한 인리치(inReach) 위성 및 LTE 통신 기능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최상위 ‘피닉스 9 프로’, 티타늄 바디와 스마트폰 없는 단독 통신 지원
고성능 모델인 ‘피닉스 9 프로’는 나노 몰딩 기술을 적용해 메탈과 플라스틱을 결합한 일체형 티타늄 케이스를 갖췄다. 제품의 전체적인 두께와 무게를 줄이면서도 극한의 환경을 견디는 내구성을 확보했다.
- 초고휘도 대화면 디스플레이: 최대 3,000니트 밝기를 지원해 강한 햇빛 아래에서도 뛰어난 시인성을 자랑한다. 51mm 모델의 경우 케이스 크기를 유지하면서 전작 대비 15% 넓어진 1.5인치 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 단독 위성·LTE 통신망 탑재: 가민의 위성 통신 기능인 ‘인리치’ 기술이 43mm, 47mm, 51mm 전 사이즈에 기본 적용됐다. 스마트폰 없이도 시계 자체에서 음성 통화, 문자 전송, SOS 긴급 구조 요청이 가능하며 실시간 위치 공유(Garmin Locate)와 위성 날씨 예보를 지원한다.
- 야간 시야 보호 플래시: 내장 LED 플래시라이트에 야간 시야를 보호하는 그린 라이트 모드가 새롭게 추가됐다.
진화한 트레이닝 지표와 ‘가민 에픽(Epic)’ 스토리 기능
기본 모델인 ‘피닉스 9’과 ‘프로’ 모델 모두 전문 선발과 탐험가를 위한 고급 트레이닝·내비게이션 기능을 대거 업그레이드했다.
- 가민 에픽(Garmin Epic): 며칠, 수주, 수개월에 걸쳐 기록된 여러 운동 데이터를 하나의 통합된 이야기 형태로 묶어주는 기능이다. 전체 기간의 건강·퍼포먼스 지표와 사진을 결합해 가족 및 지인과 쉽게 공유할 수 있다.
- 정밀 스태미나 분석: 스태미나 존과 스태미나 커브를 통해 운동 중 체력 소모와 페이스 조절을 직관적으로 돕는다.
- 강화된 하드웨어 및 맵핑: 전작 대비 RAM이 50% 증가하고 새로운 맵 엔진이 적용되어 지도 이동 속도가 최대 30% 빨라졌다. 64GB 내장 메모리로 더 많은 지도와 최대 7,000곡의 음악 저장이 가능하다. 40m 잠수 방수 등급 및 긁힘 방지 사파이어 크리스털 렌즈도 기본 탑재했다.
출시 가격 및 배터리 성능
배터리 수명은 기본 피닉스 9(51mm 기준)의 경우 스마트워치 모드에서 최대 29일간 지속된다. 피닉스 9 프로는 AMOLED 모델 기준 최대 31일, 태양광 충전(솔라) 모델의 경우 최대 57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피닉스 9과 피닉스 9 프로는 43mm, 47mm, 51mm 3가지 크기로 출시되며, 미국 출시 기준 피닉스 9은 999.99달러(약 133만 원), 피닉스 9 프로는 1,099.99달러(약 146만 원)부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