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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픽] 추석 민생대책, 내가 챙길 혜택 5가지 — 고속도로 무료부터 온누리 10% 할인까지

양말려 · 2026.09.11 20:45
전통시장 좌판의 빨간 바구니에 담긴 샤인머스캣과 고구마, 감자, 그리고 손글씨 가격표

날짜를 놓치면 사라지는 혜택, 달력에 먼저 적어 두세요

정부가 9월 1일 올해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내놨습니다. 오른 물가와 기름값으로 커진 명절 부담을 덜고, 연휴 소비를 지역으로 돌리겠다는 취지입니다.

대책은 장바구니부터 귀성길, 연휴 나들이까지 넓게 걸쳐 있습니다. 문제는 대부분 날짜가 정해진 혜택이라는 점입니다. 정부 지원은 신청하거나 그 기간에 써야 받는 방식이 많아서, 알고도 날짜를 놓치면 그만입니다.

발표 내용 가운데 개인이 직접 챙길 수 있는 것만 골라 날짜순으로 정리했습니다.

한눈에 보는 추석 혜택 달력

날짜혜택비고
9월 3~30일농축산물 최대 40% 할인온·오프라인 참여 매장
9월 9일~주요 수산물 최대 50% 할인온·오프라인 참여 매장
9월 16~20일온누리상품권 한도 120만원 · 전통시장 환급닷새뿐
9월 22일~11월 8일비수도권 숙박쿠폰선착순 8만장
9월 23~27일역귀성 등 일부 KTX(옛 SRT 포함) 30~50% 할인해당 열차만
9월 24~27일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 고궁·종묘·조선왕릉 무료연휴 나흘
9월 24~26일국립자연휴양림 입장료 면제사흘

1. 온누리상품권, 9월 16~20일에 사면 최대 9만원 아낍니다

가장 먼저 챙길 혜택입니다. 헤럴드경제와 이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정부는 9월 16일부터 20일까지 온누리상품권 월 구매 한도를 100만원에서 120만원으로 늘립니다.

할인율도 두 단계입니다. 기존 한도 100만원어치는 평소처럼 7% 할인되고, 늘어난 20만원어치에는 10% 할인이 붙습니다.

120만원을 모두 채워 사면 계산은 이렇습니다.

구분구매액할인율아끼는 돈
기존 한도100만원7%7만원
추가 한도20만원10%2만원
합계120만원9만원

명절 장보기와 차례상 비용을 전통시장에서 쓸 계획이라면, 미리 상품권으로 바꿔 두는 것만으로 1할 가까이 줄일 수 있습니다. 다만 한도 확대는 닷새뿐이니, 20일이 지나면 원래 한도로 돌아갑니다.

확인할 점

7% 할인은 모바일(디지털) 온누리상품권 기준입니다. 종이 상품권은 할인율이 다를 수 있으니 구매 앱이나 판매처에서 확인하세요.

2. 장보기는 할인 매장과 전통시장 환급을 함께 쓰세요

올해 성수품 공급은 역대 최대입니다. 정부는 채소·과일·소고기 등 19개 성수품을 평시의 1.6배인 18만3천톤 풀고, 사과·배는 평시의 3배 이상인 3만2천톤을 공급합니다. 공급 기간은 9월 3일부터 23일까지입니다.

할인에도 역대 최대인 1,030억원을 쓰고, 9월 9일 보완대책으로 900억원을 더 넣었습니다. 두 가지로 나뉩니다.

참여 매장 할인 — 이미 시작됐습니다

전통시장 환급 — 9월 16~20일

전통시장에서 국산 농축수산물을 사면 구매액의 약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받습니다. 농축산물과 수산물 환급이 각각 전국 300개 시장에서 따로 열리고, 한도는 각각 2만원입니다. 농축산물은 3만4천원 이상 사면 1만원, 6만7천원 이상이면 2만원을 돌려줍니다 (한국경제·헤럴드경제).

받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물건을 산 뒤 영수증을 들고 시장 안 환급 부스에 가면 됩니다. 앞선 행사에서는 신분증으로 본인 확인도 했으니 함께 챙기세요.

모든 시장이 참여하지는 않습니다

환급은 참여 시장에서만 됩니다. 가기 전에 농축산물은 농식품부 할인지원 누리집, 수산물은 대한민국 수산대전 누리집에서 우리 동네 시장이 들어 있는지 확인하세요.

1번과 2번을 겹쳐 쓰면 효과가 커집니다. 16~20일 사이에 할인받아 산 온누리상품권으로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고, 영수증으로 다시 상품권을 돌려받는 순서입니다.

3. 고속도로는 9월 24~27일 나흘간 무료입니다

추석 연휴인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됩니다. 헤럴드경제·이데일리·한국경제가 모두 같은 날짜를 보도했습니다.

따로 신청할 것은 없습니다. 다만 무료라고 차가 덜 막히는 것은 아닙니다. 면제 기간에는 오히려 차량이 몰리므로, 출발 시간은 한국도로공사의 교통 예보를 보고 정하는 편이 낫습니다.

4. 기차를 탄다면 역귀성·4인 정액권을 보세요

올해 기차표는 예매하는 곳부터 달라졌습니다. 코레일과 SR이 통합되면서 9월 1일부터 SRT는 KTX로 합쳐졌고, 수서역을 오가는 옛 SRT 노선도 KTX로 운행합니다. 예매는 통합 앱 코레일+와 코레일 누리집에서 합니다. 기존 코레일톡은 업데이트하면 코레일+로 바뀌며, SRT 앱·홈페이지는 8월 31일로 예매 서비스를 끝냈습니다 (대한민국 정책브리핑·SR).

요금도 명절과 상관없이 이미 내려갔습니다. KTX 운임이 9월부터 평균 10% 인하돼, 서울~부산 일반실은 5만9,800원에서 5만4,400원이 됐습니다 (이데일리).

연휴 기간에는 할인이 더 있습니다. 헤럴드경제에 따르면:

네 식구가 KTX 정액상품으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가면 한 사람당 2만5천원꼴입니다. 대상 열차와 판매 수량이 정해져 있으니 코레일+ 앱에서 조건을 먼저 확인하세요.

5. 연휴 나들이는 무료 개방과 반값여행으로

귀성하지 않거나 연휴 하루를 비워 둔다면 챙길 것이 세 가지 있습니다.

고궁·종묘·조선왕릉 무료 — 9월 24~27일

헤럴드경제에 따르면 경복궁·창덕궁·창경궁·덕수궁 등 4대궁과 종묘, 조선왕릉, 국립현대미술관이 연휴 나흘 동안 무료로 열립니다. 국립자연휴양림은 24~26일 입장료를 받지 않습니다. 서울에 머무는 가족이라면 가장 손쉬운 나들이입니다.

비수도권 숙박쿠폰 — 9월 22일부터

9월 22일부터 11월 8일까지 숙박쿠폰 8만장이 풀립니다. 비수도권 숙소를 7만원 이상 결제하면 3만원, 7만원 미만이면 2만원 할인되며, 섬 지역은 각각 5만원과 3만원입니다 (헤럴드경제). 수량이 정해져 있어 일찍 소진될 수 있습니다.

인구감소지역 반값여행 — 사전 신청 필수

화천·장흥·영천·영암처럼 인구가 줄어드는 지역을 여행하면 여행비의 50%를 최대 10만원까지 지역상품권으로 돌려받습니다. 2인 이상은 최대 20만원, 19~34세 청년은 70%를 최대 14만원까지 받습니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 기준으로 지금 신청을 받는 곳은 4개 지역입니다.

지역신청 시작여행 기간
강원 화천9월 1일9월 4일~10월 31일
전남 장흥9월 7일9월 19일~10월 11일 (1차)
경북 영천8월 31일9월 3~30일 (1차)
전남 영암8월 24일9월 1~30일 (4차)

여행 전에 신청해야 합니다

다녀온 뒤에 신청하면 받을 수 없습니다. 주민등록상 주소지와 가까운 지역은 신청이 제한되고, 정산할 때 지정 관광지 방문 인증사진이 필요합니다. 지역마다 최소 결제액 등 조건이 다르니 대한민국 반값여행 누리집에서 먼저 확인하세요.

달력에 적을 날짜는 둘

이번 대책에서 개인이 챙길 것은 결국 두 기간에 몰려 있습니다.

9월 16~20일은 돈을 아끼는 기간입니다. 온누리상품권을 늘어난 한도로 사고, 그 상품권으로 전통시장에서 장을 본 뒤 영수증으로 환급받습니다. 9월 24~27일은 쓰지 않아도 되는 돈이 생기는 기간입니다. 통행료와 고궁 입장료가 사라집니다.

그 밖에 정부는 소상공인·중소기업의 명절 자금 수요에 대비해 신규 대출·보증 43조4천억원을 공급하고, 정책금융도 지난해 1,145억원에서 올해 4,800억원으로 네 배 넘게 늘렸습니다 (이데일리). 가게를 운영한다면 거래 은행이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문의해 볼 만합니다.

세부 조건은 시행 과정에서 바뀔 수 있습니다. 쓰기 직전에 각 누리집에서 한 번 더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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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책

이 글은 정부 발표와 언론 보도를 바탕으로 생활 정보를 정리한 콘텐츠입니다. 할인율·기간·대상 등 세부 조건은 시행 기관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이용 전 각 기관의 공식 안내를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